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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주부, 5년간 1억원 어치 상습절도
대담한 주부, 5년간 1억원 어치 상습절도
  • 이성근
  • 승인 2010.08.0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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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백화점등 훔친 물건만 1000여점

[한강타임즈]
울산 남부경찰서는 5년 동안 약 600회에 걸쳐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서 1억 원 가량의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백모(34.여)씨를 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006년 부터 매달 10여회씩 모두 600여회에 걸쳐 울산 남구의 대형할인점 2곳과 백화점 2곳에서 고급 핸드백과 옷, 신발 등 총 1억여원에 달하는 상품 1천여점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아동복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거된 백씨를 조사하던 중 백씨의 집에서 훔친 물건 1천여점이 발견되자 여죄를 추궁,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백씨의 집 다용도실의 세탁기 안과 장롱, 신발장, 베란다, 서랍에는 사용하지 않아 상표가 그대로 붙어 있는 상품이 가득 보관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집안 형편이 어렵고 우울증도 있어 물건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근기자 baiioon5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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