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박스오피스 누적관객수 100만을 가뿐히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상영된 '1987'은 전국 1,077개의 스크린에서 48만 5,7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8만 1,032명으로 개봉 4일만의 기록이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의 호연이 빛나는 영화 '1987'은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 두 살 대학생이 사망하며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90만 6,67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위 '강철비'는 9만 9,506명, 4위 '위대한 쇼맨'은 5만 116명, 5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3만 5,39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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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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