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기자]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무서운 흥행력으로 650만 관객 돌파를 향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1987'은 713개의 상영관에서 19만 81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 649만 290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윤석, 유해진, 박희순, 하정우, 김태리, 이희준 등이 열연을 펼쳤다. 장준환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36만 6666명의 관객을 동원한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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