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작 학생들 '직업 체험처 교환'..자유롭게 이용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구청에서 화성시와 ‘자유학년제 및 교육정책 공유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센터와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상호 ‘진로직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 기상청,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25개 직업체험처와, 화성시 소재 기아자동차, 미디어센터, 화성드림파크, 전곡항 마리나, 승마장 등 43개 직업 체험처를 두 도시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성시에서 운영중인 지역의 대표 진로체험학습 ‘화성시에서 만나는 25개의 특별한 하루’에 동작구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화성시에서 만나는 25개의 특별한 하루’는 ▴과학기술 ▴역사사회 ▴문화예술 ▴레저 ▴자연생태 등 5개 코스, 총 25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해 구입한 2대의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관내 44개 학교 3만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화성시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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