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작구, 우리동네 인문학 7년 프로젝트...'평소 접하기 힘든 인문학 강의 쏙쏙'
동작구, 우리동네 인문학 7년 프로젝트...'평소 접하기 힘든 인문학 강의 쏙쏙'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4.2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교 인문학 강좌 개설, 소외계층 지원으로 인문학 확산에 힘써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중앙대학교와 공동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문한국플러스(HK+ : Humanities Korea)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관학 협력으로 프로그램 개발 및 수강생 모집 등 인문학 확산ㆍ진흥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모습.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모습.

먼저 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동작구 평생학습관에서 인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에 철학, 역사, 명화 등 테마별 강좌를 비롯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담았다.

또한 지역의 친숙한 역사문화 공간에 대한 현장답사와 자발적인 인문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11월 인문주간을 대비해 평생학습 인문 축제 등 지역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인문교육도 마련했다.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12회 과정으로 동작구 역사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인문친화적 토양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노량진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에 개설된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경제가 물질적 풍요룰 가져온다면 인문교육은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빈자리를 채워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학의 저변이 넓어지고 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의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