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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지역정가] 김성환-오승록 후보, ‘허위사실 유포’ 양건모 후보 ‘고소’
[한강T-지역정가] 김성환-오승록 후보, ‘허위사실 유포’ 양건모 후보 ‘고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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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와 오승록 노원구청장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공포와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양건모 노원구청장 예비후보와 그의 선거운동원 A씨를 고소한 사실이 27일 전해졌다.

고소인인 두 후보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와 A씨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된 것에 불만을 품고 그간 두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문자 발송과 인터넷커뮤니티 밴드 등에 지속적으로 게시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성환(좌) 오승록(우) 후보
김성환(좌) 오승록(우) 후보

이들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김성환 후보와 오승록 예비후보가 부정축재를 하고 경선과정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는 등 탈법과 편법으로 경선에서 영향을 행사했다는 근거 없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해 심각하게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두 후보 측은 “양건모 후보와 A씨가 게시한 허위사실을 타당 후보까지 나서 SNS등에 게시하며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노원구청장 선거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 두 후보 측은 고소 시점부터 양건모 후보와 선거운동원 A씨가 게시한 허위사실을 문자로 발송하거나 인터넷커뮤니티에 게시하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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