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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스마트폰 결제하는 척' 속여 운전기사 등친 여중생들 검거
택시요금 '스마트폰 결제하는 척' 속여 운전기사 등친 여중생들 검거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0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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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택시를 타고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하는 척하면서 이중 결제가 됐다고 운전기사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10대 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A(16)양 등은 지난 3월 21일 오후 5시 30분께 B(54)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한다면서 단말기에 전화기를 갖다대고 흔들며 몰래 영수증 버튼을 2번 눌러 빈 영수증이 출력되도록 했다. 

A양 등은 택시요금이 이중 결제가 됐다며 1만5000원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총 3만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택시비 25만원 상당을 부당하게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유사피해를 막기 위해 택시조합에 범행 수법을 통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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