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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6월부터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 여름학기 정규강좌 운영
마포구, 6월부터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 여름학기 정규강좌 운영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0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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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 목공예, 코딩자격증(COS) 강좌, 3D 프린팅 창의교실 등 다양하게 준비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중앙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특기적성프로그램 여름학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름학기 정규강좌는 코딩·3D프린팅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포함해 피아노 등 악기 연주, 미술·공예, 만화·애니메이션, 문학창작, 무용·연기 등 6개 분야 총 1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중, 코딩 자격증 대비반을 주목할 만하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 게임방식을 활용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배우고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다. 

동화일러스트 교육 모습.
동화일러스트 강좌 모습.

이번 강좌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코딩자격증 COS 3급 취득 준비반을 운영한다. COS는 Coding Specialist를 이르는 말로 미국 MIT에서 개발한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시험은 연 6회 치러지며 이번 강좌는 8월 18일 자격증 시험을 대비해 운영한다.

3D 프린팅 창의교실 수업도 눈길을 끈다.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내 머릿속의 상상이 입체적인 3D 결과물로 도출되는 동안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목공예 수업도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무를 자르고 붙이며 가족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많다.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수업은 다양한 만들기 재료와 미술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든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해리포터’ 일러스트를 감상하고 감상평을 나눈 후 나만의 캐릭터를 창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그림책을 매개로 하는 인문교육프로그램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도 있다. 음악과 책, 색깔과 상상 등 네 가지 키워드를 활용해 그림책을 구성하는 작업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넓히고 견고히 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그림책 만들기 강좌는 선진국의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될 만큼 재미 요소가 크고 예술적 소양 발달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학기 정규강좌 접수는  8일부터 24일까지이다. 기존 회원과 감면대상 회원이 우선 접수하고 일반 회원은 18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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