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9일 오전 4시 25분께 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층짜리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약 30분 만인 오전 4시 5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40대 김모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모 씨가 병원 이송과정에서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다"면서 "치료가 끝나는 대로 방화인지, 실수로 불을 낸 건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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