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드론·공예 등 ‘비교과 과정’ 배우도록 지원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동네 배움터 ‘마을 속 선택학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곳곳에 있는 청소년 교육 기관, 마을기업, 공방 등 전문성을 갖춘 청소년 교육장이 ‘마을 속 선택학교’의 대상이 된다.
구에 따르면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인 ‘마을 속 선택학교’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드론·공예 등 비교과 과정을 마을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4개 배움터에 청소년 160여 명이 참여했다.
접수된 마을배움터는 부서에서 서류심사 및 수행 역량, 학습계획, 교육 콘텐츠 등을 종합 심사한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 하는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쑥쑥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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