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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장년 1인가구 집중 조사로 고독사 예방...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동작구, 중장년 1인가구 집중 조사로 고독사 예방...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2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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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동작구는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만 40~65세 사이 1인 가구(20,940세대)와 만 65세에 도래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193세대)이 대상이며,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주축이 돼 오는 6월까지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한다.

이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는 2차례에 걸친 실태조사를 통해 소득활동·주거형태·건강상태 등을 복합 조사하고, 고시원·여관 입주자 및 공동주택 내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면밀히 파악한다.

우리동네 돌봄단.
우리동네 돌봄단.

조사 결과 위험군으로 판정된 1인 가구는 국민기초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복지, 통합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등 세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정책이 지원된다.

한편, 구는 청장년 1인가구가 제일 많은 노량진 1동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 관계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이 중심이 돼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한다. 

정정숙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취약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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