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청소년 위한 문화시설 안내페이지 ‘꽃길 넘어 꿈길만 걷자!’ 선보여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인 ‘꽃길 넘어 꿈길만 걷자!’를 선보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집 페이지를 위해 기존에 구가 운영하던 구청 홈페이지에 별도의 섹션을 만들고 교육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구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지난 봄, ‘마포 사색 봄나들이 기획특집’ 페이지를 선보이며 나들이하기 좋은 마포의 명소를 소개한 데 이어 두 번째 특집 페이지이다.

‘꽃길 넘어 꿈길만 걷자!’ 페이지는 3가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포 지역에 있는 도서관과 청소년문화시설 그리고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각각 ‘꿈길 도서관’, ‘꿈길 시설’, ‘꿈길 프로그램’ 등의 테마에 따라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각 시설별 위치 정보는 물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처 등을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꿈길 도서관’ 테마는 지역 내 도서관들을 소개한다. 마포중앙도서관과 각 마을의 작은 도서관,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지역 내 14개 도서관에 대해 위치와 운영시간,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꿈길 시설’ 테마는 지역 내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이용하기 적합한 각종 시설을 소개한다. 마포청소년수련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청소년 대상 시설 7개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위치, 운영 프로그램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

‘꿈길 프로그램’ 테마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의 적성을 찾거나 개발하는 데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모아 볼 수 있다. 청소년축제,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 강좌 등 마포에서 5~6월에 진행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 중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작은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청소년 문화센터에 가면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한 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홈페이지”라며,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