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배우 이천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가구를 자신이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29일 이천희는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신혼집에 있는 가구가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의 가구"라며 "최근 ‘효리네 민박’에서 가구가 노출되면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원래 저희 브랜드 가구 재고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며 “이효리 씨와 이상순 씨 덕을 많이 봤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천희는 과거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와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이효리의 집에서 자주 화면에 포착됐던 LP 정리장과 우유박스 모양의 의자가 이천희의 브랜드에서 출시한 가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희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를 가리켜 자신의 가구 브랜드의 'VVVIP'라고 언급했다.
이천희는 “이효리 씨를 비롯해 이상순 형이 제 가구를 좋아해 주시는데 저와 코드가 잘 맞는 편”이라며 “LP 정리장은 파는 곳이 없어, 처음에 LP 장으로 가구를 만들다가 점점 작업이 늘어나 이효리 씨 집에, 제가 만든 가구들이 점점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현재 배우 활동은 물론 친동생과 함께 가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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