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영등포구는 보건소가 만 18세 미만 취약계층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아토피 피부염, 천식 질환의 치료·관리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알레르기 질환이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조기차단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구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질환의 치료․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개개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의료비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토피 피부염(L20)․천식(J45,46) 질환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최근6개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 하위 50% 이하인 자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아토피 피부염 진단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천식 고가의 약제비(흡입 스테로이드제등)△특진접수비, 연고제 등을 포함한다. 대체식품, 보습제, 한약, 소모품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진단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대상자 선정기준 및 구비서류는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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