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동작구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청소년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생리대 6개월분, 1인당 총 216개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11세에서 18세(2000년1월1일 ~ 2007년12월31일 출생자) 사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를 받는 여성청소년 등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자격기준을 확인하고, 신청자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미지원 사유를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특히, 2018년 하반기부터는 법정 차상위 계층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전체 수혜 인원이 670여명으로 늘어났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8월부터 생리대 6개월분을 일괄로 지급받게 된다. 물품은 구에서 대상자에게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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