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총연장 1.5km 해상 짚트랙 건설...시속 80㎞ 짜릿한 속도감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전남 고흥군은 총연장 1.5km 바다를 2분여 만에 달릴 수 있는 짚 트랙을 10월 말께 준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짚트랙은 줄 하나에 몸을 달고 숲과 계곡 또는 바다 위를 이동하는 레저스포츠 중 하나다.

특히 고흥군의 이번 집트랙은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해상 공중 하강 체험 레저시설로 시속 80㎞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짚트랙은 또 남열해수욕장과 기암괴석들 위를 고공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4개 라인에 1회 동시 4명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사업에는 총 2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 관광 2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상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입을 결정 했다"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자연 속에서 레포츠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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