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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안전성 강화
삼척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안전성 강화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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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원도 삼척시는 마지막 비경으로 알려진 덕풍계곡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은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덕풍계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사실 덕풍계곡은 10㎞에 이르는 협곡사이로 기암괴석을 끼고 돌아 거센 물줄기를 토해내는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뤄내 절대 비경이 빼어난 곳이다.

그러나 산세가 험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호우 등으로 조난사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덕풍계곡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초보자 등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 편의시설 확충했다.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시는 총 8억6000만원을 투입해 철재 로드, 철재 계단·난간, 안전로프,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전망·휴게 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생태탐방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 사업은 이달 말에 준공될 예정으로 덕풍마을에서 제1용소 폭포까지 1.2㎞ 구간이다. 2단계 사업인 제2용소 폭포 구간은 7월말까지 완료하고 마지막 3단계는 8월말 계곡을 따라 응봉산, 전망바위를 지나 덕풍마을까지 총연장 16.3㎞ 구간의 생태탐방를 조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덕풍계곡이 어린이, 초보자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정비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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