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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해명 "IMF 터져서 어쩔 수 없었다"
마이크로닷, 부모해명 "IMF 터져서 어쩔 수 없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0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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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지난 8일 인청공항 통해 입국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빚투 논란'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 신씨 부부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경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제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던 중 지인들을 보증인으로 세우거나 곗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MBC캡처

 

신씨 부부가 잠적할 당시에만 10여 명의 피해자들이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근에는 추가 피해자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했지만, 뉴질랜드 시민권자를 갖고 있는 이들 부부를 송환하는데는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따랐고 변호사를 선임한 이들은 최근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신씨 부부는 빚투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IMF가 터져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빚투 논란'이 터지자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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