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조장풍 김동욱x김경남, 갑질 응징 연합작전...기대UP
조장풍 김동욱x김경남, 갑질 응징 연합작전...기대UP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2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장풍' 반전의 반전! 스펙타클 계약서 탈취 작전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새로운 악덕 갑질 응징에 나선 김동욱과 김경남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타클한 연합작전을 선보였다.

지난 11-12회 방송에서는 재벌 3세 갑질계의 망나니로 통하는 양태수(이상이)를 응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조진갑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아군인지 적군인지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두 얼굴의 남자, 우도하의 계획이 점점 베일을 벗으며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긴장감을 선사해 극의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사진=MBC

 

무엇보다 불과 얼마 전에 우리가 뉴스로 접했던 맷값 회장 사건과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일을 해야 하는 몇몇 IT 업계의 현실을 꼬집는 리얼한 스토리로 공감도를 높인 동시에 진정한 현실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방송은 양태수를 잡기 위해 똘똘 뭉친 진갑(김동욱)과 덕구(김경남), 그리고 선우(김민규)의 폼 나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폼 나는 것도 잠시, 경찰서를 나오던 중 우연히 미란(박세영)을 발견하고 허둥지둥 숨을 곳을 찾지만 이미 딱 걸린 진갑은 보고 싶어서 왔다는 핑계를 대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갑은 살인적인 야근 후에 어쩔 수 없이 불려간 회식자리에서 양태수를 만난 이후 쓰러진 은지의 언니인 은미를 통해 그녀에게 해고 통보가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다시금 악덕 갑질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그러나 근로감독을 하려면 먼저 은지가 해당 업체의 근로자로 일을 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했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았다. 갑을기획 패밀리의 도움으로 일명 ‘IT 보도방’이라 불리는 ‘굿프렌드’라는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처음 이력서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진갑과 갑을기획 패밀리는 이전에 떼인 알바비를 받아줬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 파업 신청이 되어있는 굿프렌드가 ‘좋은친구’로 상호명을 변경했다는 것까지 일사천리로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갑을기획 오대리는 청년 구직자로 위장 잠입해 증거 확보에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좋은친구’의 사장이 이를 눈치 채게 되면서 보도방 직원들과 갑을기획 패밀리, 그리고 조진갑은 온갖 사무비품을 활용한 파란만장한 사무실 액션을 선보이고, 거침없는 실력 발휘 덕에 이들을 일망타진한다. 마치 액션 활극을 방불케 하는 이 장면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짜릿함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양태수는 ‘재벌 3세 갑질계의 망나니’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운전기사가 된 선우를 향한 욕설과 폭력 갑질은 기본, 티에스 사장 취임식을 호텔에서 풀파티로 진행하는가 하면, 하청업체 사장들에게 막 대하는 등 안하무인에 기상천외한 갑질 행각을 선보인 것. 이는 얼마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맷값 회장’을 떠올리게 해 더욱 뜨거운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조진갑은 은미가 일하던 휴먼테크의 뒤에 양태수가 사장으로 있는 티에스가 있다는 것과 명성병원과의 연관성까지 알게 된다. 그리고 내부고발자로 나선 양태수의 전 운전기사가 전해준 정보로 이들의 연관성을 한 방에 입증할 수 있는 계약서 탈취 작전을 세웠다.

무엇보다 여기엔 또 다른 반전에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양태수의 전 운전기사에게 지시를 내린 사람이 다름 아닌 우도하(류덕환)였다는 것과 그 누구보다 강렬하게 이번 조진갑의 근로감독을 반대했던 하지만 청장(이원종)이 체불 임금으로 근로감독을 하라는 깨알 꿀팁과 함께 빼박 증거 자료를 전해줬던 것.

이처럼 조진갑과 갑을기획 패밀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핵사이다 작렬하는 짜릿한 악덕 갑질을 응징해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좀처럼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두 얼굴의 사나이 우도하의 계획이 성공하면서 그의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