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고준 "자격지심에 말썽부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미운우리새끼' 고준이 형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MC 서장훈은 고준과 관련해 "실제로 학창시절에 리틀 김종국이었다고 한다"며 "두 사람 다 위에 형이 있고 밑에 동생이 있다. 특히 두 분 다 모두 형이 공부를 잘한다"며 두 사람의 평행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고준은 "안양고 졸업해 지금은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애도 안양고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준은 "나이 들어서 생각해보니까 차이를 두고 키우진 않았는데, 혼자 자격지심에 불만이 많았다. 특히 저희 형이 공부도 잘했는데, 동네에서 유명한 꽃미남이었다. 그래서 모든 게 다 불만이었다"며 사춘기 시절 열등감에 대해 설명했다.
고준은 "저희 형은 박수홍 씨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여동생도 예쁘고 공부를 잘했다. 중간에 저만 미운 오리 새끼 같았다. 자격지심에 말썽을 많이 부렸었다. 그때마다 어머니가 절 호되게 혼냈었다. 그랬던 덕분에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준은 얼마 전 종영한 SBS '열혈사제'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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