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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리 "가창력 승부 가수 아니다" 고백
'사람이 좋다' 유리 "가창력 승부 가수 아니다" 고백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14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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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리 "노력을 해도 안되는 부분 있어"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결혼 후 아이 셋을 키우며 방송활동은 접은 채 육아에 전념하며 살고 있는 유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언니가 진짜 예능감도 좋고, 춤도 너무 잘 춘다. 진짜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육아만 하면서 그 재능을 썩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사람이 좋다' 유리
사진출처='사람이 좋다' 유리

 

절친 백지영 역시 "우리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애만 키우기는 너무 아깝지 않나.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리는 백지영에 대해 "자매나 마찬가지다. 제일 힘을 때 제일 먼저 전화하고, 물어보지도 않고 도와주는 그런 친구다. 제 통장 잔고가 얼마인지도 다 아는 그런 친구"라고 말하며 웃었다.  

백지영은 "제가 제 친구지만 유리에게서 정말 크게 배운 것이 있다. 유리는 시기와 질투가 없다. 지금 유리가 육아만 하고 있어서, 제가 바쁘게 활동하는 이야기를 하는게 좀 불편했다. 그런데 어쩌다 활동 이야기를 하면 유리는 정말 기뻐해준다. 유리가 부럽다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부러운거다. 그걸로 끝이다. 부럽다는 말 뒤에 지저분은 시기와 질투가 전혀 없다"며 유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같은 멤버로 활동했던 이재훈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도 있는 유리를 보면서 "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다. 대단하다. 엄마가 된다는 것도 대단한데, 마냥 어린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엄마가 돼 있지않나"고 대견해했고, 이에 유리는 "(이재훈은) 친정오빠다. 친정오빠 그 이상"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리는 과거 쿨에서 활동 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저도 제 자신을 안다. 저는 가창력이 있는 가수가 절대 아니었다. 쿨 음색에서 톡톡 튀는 역할을 했다.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아니라서 부담감이 좀 있었다. '노래도 못하는데 왜 나오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처음엔 그런 말을 들으면 나이도 어렸으니까 속상했다. 욕도 많이 먹었다. 제가 노력을 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룹에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아서 대신 춤을 정말 열심히췄다"며 말했다.

한편 유리는 쿨의 2집부터 정식멤버로 합류해 그룹의 홍일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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