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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동우 딸 "이젠 내가 다 해줄 수 있을거 같아" 멋져
'미우새' 이동우 딸 "이젠 내가 다 해줄 수 있을거 같아" 멋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2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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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동우 "딸에게 위로 받았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맨 이동우와 딸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했다.

지난 23일 방송에는 데뷔 시절부터 절친인 개그맨 이동우, 김경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박수홍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절친인 틴틴파이브 이동우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에 응원차 특별 출연을 했고, 이동우는 한달음에 와준 절친 박수홍과 김경식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그동안 사연을 풀어놨다.

 

사진출처='미우새' 이동우
사진출처='미우새' 이동우

 

이동우는 실명 선고를 받은 후 아침마다 술을 먹었다며 "늘 술병이 쌓여 있었는데 식구들이 아무도 나를 다그치거나 흔한 응원도 하지 않았다. 날 살린 건 가족"이라고 털어놨다.

잠시후 이동우의 중학교 1학년 딸 지우가 학교에서 돌아왔고,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지우 양은 곧장 이동우에게 뽀뽀하며 인사하자 이를 본 박수홍은 "보통 중학생이면 아빠랑 스킨십 안 하려고 할 텐데"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동우는 "한 달 반전에 라디오 하차 통보를 받고 딸한테 이야기했다. 나는 위로 받고 싶었는데 '그래서?'라고 하더라. 그러 고나니 오히려 나도 쿨해졌다"라고 말하자, 지우 양은 "아빠가 직업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강연도 나가고 재주도 많으시니까 그랬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식과 박수홍은 왈칵 눈물을 쏟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스페셜 MC 백지영도 "최고다. 당차다"라며 대견해 했다. 모벤져스도 눈물을 보였다.

한편 삼촌들은 지우에게 버킷리스트를 묻자, 지우는 "아빠와 유럽 여행하기"라며 "예전엔 엄마가 아빠를 케어해주었지만 좀 더 크면 이젠 내가 거의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삼촌들을 감동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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