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 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본인 혹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송가인은 "이런 날이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라며 "내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부담이 크긴 하지만, 때론 자식처럼 때론 친구처럼 다가가 진실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우리나라에서도 소외되고, 공연을 보고 싶어도 못 보시는 분들에게 한번 찾아가서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오히려 딱딱한 정식무대 보다 가까이에서 편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고 열정을 불태웠다.
더불어 송가인은 '미스트롯' 당시 마스터와 참가자로 만났던 붐과 '뽕남매'로 의기투합한 것에 대해 "붐오빠는 보이는 그대로다. 재치 있고 재미있고 케미가 너무 잘 맞아서 촬영 내내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뽕 따러 가세'는 공식 홈페이지와 제작진의 이메일을 통해 송가인을 만나고 싶은 이유가 담긴 사연과 듣고 싶은 노래, 신청곡을 접수 받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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