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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이진 "결혼 후 미국행...가족 생각나"
'캠핑클럽' 이진 "결혼 후 미국행...가족 생각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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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행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5일 차 경북 울진 구산해변을 찾은 핑클 멥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JTBC '캠핑클럽'
사진출처=JTBC '캠핑클럽'

 

이날 이진은 미국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진은 "우리 오빠(남편)는 나를 걱정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처음에 자기가 회사를 가면 내가 혼자 있어야 하니까 그런 내가 아기 같았나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마트를 가면 항상 위에서 잘 가고 있는지 쳐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 사랑하는 사람 하나 보고 외국에서 나가 살기는 힘들 것 같다. 다 포기할 만큼 사랑했냐"라고 묻자 이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진은 "처음 6개월은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다. 걸어다니기만 해도 좋았는데 6개월 지나니까 가족이 생각나더라"며 한국에 잠깐씩 들어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6세 연상의 남편과 1년 간 교제 끝에 2016년 하와이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두 사람은 뉴욕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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