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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뮤직K와 전속계약 분쟁 "믿었는데 배신감 느껴"
홍진영, 뮤직K와 전속계약 분쟁 "믿었는데 배신감 느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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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가수 홍진영이 법원에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홍진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홍진영 인스타그램
사진출처=홍진영 인스타그램

 

홍진영은 "그동안 의리와 신뢰 하나로 소속사에 제 의사를 제대로 주장해본 적이 없었다"며 "스케줄 펑크 한 번 없이 일에만 매진해왔지만 건강 악화로 스케줄 소화가 힘들었음에도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진영은 자신이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불투명한 정산 방식,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등을 폭로했다.

홍진영은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리라곤 저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소속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한 채 어떠한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오늘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라며 "한 식구라 여겼던, 그래서 더 배신감과 실망감이 컸던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뮤직K는 "전속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줬고 그 외 계약 사항들도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했다"며 "덕분에 지난 5년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 정산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홍진영이 전속계약 일방적 파기 통지를 보내왔지만 일방적 해지 통지는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