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배우 박정수가 식습관을 바꾼 사연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박정수, 강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정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박정수는 "부잣집 사모님 이미지 때문에 '집안일 안 할 것 같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실제로는 살림하는 거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MC 김성주는 박정수에게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냐"고 하자 박정수는 "지금은 멀쩡한데 10여 년 전 면역력이 떨어져 갑상선암, 간염, 대상포진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계기로 식습관을 고치게 됐다"라며 "갑상선암을 겪고 항암치료를 두 번 했다.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침이 덜 나온다.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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