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배우 김민정이 소아함환아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했다.
지난 26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착한 가발 기부 단체인 어머나 운동본부(이사장 김영배)는 "김민정이 오랜 기간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아암에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선뜻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정이 탈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발이 완치를 향한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드라마와 광고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발 기부 방법을 알아보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일반인들의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어린이용 항암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뜻 깊은 기부운동이다.
'어머나'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염색, 파마 등 가능) 이상을 봉투에 담아 어머나 운동본부로 문의하거나 보내면 된다.
현재까지 배우 김민정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어머나 운동에 동참해 소아암환아들에게 희망의 가발을 무료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김민정은 아역 시절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데뷔 29년차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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