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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2019 MBC 연기대상 주인공 "꿈같은 순간"
김동욱, 2019 MBC 연기대상 주인공 "꿈같은 순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31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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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김동욱이 '2019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는 방송인 김성주, 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대상 수상자가 호명됐다.

이날 김동욱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사진출처=
사진출처='2019 MBC 연기대상'

 

김동욱은 "너무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 꿈같은 순간"이라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에 비해 내가 주인공으로서 시청자께 드리는 무게감, 기대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걸 나 역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다. 내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하자고 임했는데, 끝나고 나서 너무나 큰, 영광스러운 상들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 정말 겸손하게 많은 분께 감사해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장풍' 팀 감사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김동욱은 2007년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데뷔해 12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 시상식에 초대받아 최우수상과 대상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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