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김희철, 페이커(본명 이상혁), 뮤지컬 배우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라디오스타' 작가와 통화하던 중 페이커가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저 지금 너무 떨려서 왼편을 못 보겠다"라며 "페이커는 '게임으로 뭘 하겠냐'는 등의 부정적 인식을 바꿔준 사람이다."라며 평소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MC 김구라가 페이커에게 연봉을 묻자 김희철은 "페이커는 경기 비용을 빼고도 광고 수입 등 그 외 매출액이 더 클 것"이라며 방송 내내 페이커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희철은 "명품이나 자동차 같은 것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게임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출한다."라며 "지금까지 휴대폰 게임에 쓴 돈을 합하면 4000만 원 정도가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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