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탈퇴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김희철은 무대에만 서지 못할 뿐 앨범 및 콘텐츠에 그대로 참여하고 있다"며 "김희철은 여전히 슈퍼주니어다. 편집상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희철은 전날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14년 전 큰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가 부러졌다. 이후 활동을 하던 중 6~7년 전 다리가 너무 안 좋아져 병원에 갔는데 앞으로 다리를 못 쓰게 될 수 있다. 못 걸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멤버들에게 '나는 더 이상 팀 활동을 못 할 것 같고, 댄스가수로서 내 수명은 다 했다. 미안하다 못할 것 같다'고 했다"며 "멤버들은 괜찮다고 했는데 더 이상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난 여기까지 하고 난 다른 쪽에서 열심히 살아보겠다' 해서 어떻게 보면 전 (슈퍼주니어를)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철은 현재 팀 활동에서 앨범 녹음과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에만 참여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