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미스트롯'에 출연 후 달라진 수입에 대해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는 개그우먼 김나희,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나희는 "개그우먼 시절보다 수입이 20배 정도 올랐다"며 "개그우먼 당시 0원이었던 적도 있었고 평균 수입은 200만 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트롯' 출연 이후 극성수기일 때는 한 달에 행사가 50개가 넘는다"며 "월 주유비만 200만 원이 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나희는 동료 개그맨 양세찬에게 "날 트로트 가수로 만든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자 양세찬은 "코미디 빅리그로 넘어와 김나희가 적응을 잘 못했다"며 "웃음 포인트를 주고 싶어 노래를 시켰는데 너무 잘 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나가보라고 추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나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노래하는 영상을 회사로 보냈는데 회사에서 트로트 오디션 의사를 묻었고 그렇게 '미스트롯'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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