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법을 소개하며 방역의 우수성을 알렸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시사 토크 프로그램 ‘국민의 거울’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법을 소개했다.
이날 손미나는 "한국은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 확인 및 전수조사,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확진자 동선에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수사나 그리스 아나운서가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다"라며 "이 사례는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고 감탄하자 손미나는 "내가 정부를 대변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조심스럽지만 두 나라가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를 계기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손미나에게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각국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미나는 인터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시민 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최고 모범 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찼다"며 "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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