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에 사망했다. 향년 70세.
30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0분쯤 도쿄 도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시무라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
그는 지난 19일 발열과 호흡 증상을 보여 20일 도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뒤 폐렴 진단을 받았고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에서 유명 연예인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무라 겐은 도쿄 출신으로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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