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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 정용진, 백종원 부탁에 '해남 왕고구마' 300톤 구매
'만남의 광장' 정용진, 백종원 부탁에 '해남 왕고구마' 300톤 구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4.2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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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농가 지원 SOS로 못난이 감자에 이어 '해남 왕고구마' 판로 지원에 나섰다.

이마트는 23일 "전남 해남에서 과잉 생산된 못난이·길쭉이 고구마의 판로를 열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농가 돕기 상생 프로젝트를 SSG닷컴 등 관계사로 확대해 총 5개사를 통해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SBS '맛남의 광장'
사진출처=SBS '맛남의 광장'

 

이번에 판매되는 '해남 왕고구마'의 물량은 총 300톤으로 이마트 213톤, SSG닷컴 7톤, 이마트에브리데이 12톤 등에 일반 고구마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어 신세계TV쇼핑도 65톤 판로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3톤을 매입해 '고구마 연유 브레드'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고구마 판매는 백종원 대표의 부탁으로 성사됐다. 지난 22일 SBS '맛남의 광장' 예고편에는 백종원 대표가 정용진 부회장에게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의 왕고구마 450톤을 구매해달라"고 부탁하자 엄청난 재고량에 웃음을 터트리며 당황해하다가 "저대로 좀 알아보겠다"고 답하는 정용진 부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백종원 대표의 부탁에 강원도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해 이마트 등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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