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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신뢰했던 前 매니저에 10억대 사기…YG "변제 합의 후 퇴사"
블랙핑크 리사, 신뢰했던 前 매니저에 10억대 사기…YG "변제 합의 후 퇴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6.0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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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신뢰했던 전 매니저로부터 10억원대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매니저 A씨는 리사와 데뷔 때부터의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을 알아봐 준다는 명분으로 돈을 받아 모두 도박으로 탕진했다.

이에 리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리사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리사 인스타그램

 

이어 "신뢰했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 변제했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고 전했다.

끝으로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리사는 태국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입니다.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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