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100만달러(약 1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7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BTS가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측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백인 경찰의 폭력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인종 차별 폐지 운동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한편 가수 박재범의 힙합 레이블 '하이어(H1GHR) 뮤직'역시 "소속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는 만큼 흑인 인권 운동에 동참한다"며 2만1000달러(약 2540만원)를 블랙 라이브스 매터 측에 기부했다.
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 마크도 조지 플로이드 기념 기금에 7000달러(약 846만원)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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