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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매니저 개인 계좌로 후원금 모금 논란...이게 무슨 일?
정동원, 매니저 개인 계좌로 후원금 모금 논란...이게 무슨 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6.1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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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정동원 매니저가 자신 명의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정동원 매니저 박모씨는 지난 3일 팬페이지를 통해 "동원 군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들이 크셔서 전화로 문의도 많으신데 제가 대답드리기가 애매할 때가 많았다”며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주시는지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원의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와 연습실을 짓는데 필요한 방음벽, 방송자재들에 큰 돈이 들어간다"면서 "오해가 생길까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조금 더 합리적인 후원이 동원 군에게 필요할 것 같아 의견 모아 결정한 내용으로 물품 대신 후원금을 받겠다며 후원계좌를 일주일 동안 열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현재 정동원이 소속사까지 생긴 상황에서 매니저 개인계좌로 후원을 받는다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후원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 측은 후원금 모금을 중단하고 팬들에게 후원금 사용 내역을 첨부하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원 아버지 역시 8일 팬페이지를 통해 "일부 회원들이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한다는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해 회원의 입금액 확인 후 반환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라나는 동원이에게 개인의 잘못된 법적 단어를 사용한 회원에 대해 영구 강퇴 및 동원이 로펌을 통한 법적 처리를 준비하겠다"며 "더 이상의 후원은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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