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나이때문에 결혼 반대에 부딪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현선씨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아버지께서 양 선수가 어디 흠 잡을 곳 하나 없지만 나이가 좀 부담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부모님의 결혼 승낙을 받은 계기에 대해서 "부모님께서 오빠가 운동생활을 18년을 했다는 것을 높이 사셨다. 성실함을 보신 거 같다"며 "저도 오빠를 만나면서 살이 찌고 얼굴이 좋아져 부모님이 그걸 보고 안심을 하시고 결혼을 승낙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양준혁은 "나는 대구집에 가서 딱 보여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예비신부에 대해 "성격이 굉장히 밝고 서로가 잘 맞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예비신부 박현선는 이보다 19세 연하인 33세로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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