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바다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31일 바다는 자신의 공식 팬클럽을 통해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라며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바다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에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드리게 됐다"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 웨이브나인 역시 "바다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바다 씨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잇따른 재해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기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새 생명을 얻은 기쁨을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알리면서 함께 밝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고 싶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기면서 차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항상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 2017년 3 9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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