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혐 논란이후 약 한 달 만에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
14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기안84가 이날 진행되는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다"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11일 자신이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에서 작품 속 스펙이 부족했던 여성 캐릭터가 직장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후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과정을 담긴 장면이 등장해 문제가 됐다.
이후 기안84는 해당 웹툰을 통해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고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는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기안84의 웹툰 연재 중지를 요청하는 청원을 게재했고 '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까지 이어졌다. 이후 기안 84는 4주간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