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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안상수 사과가 아니라 사퇴해야
야당..안상수 사과가 아니라 사퇴해야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2.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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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적절하지 않은 발언으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한 안대표는 “당을 화합시켜 집권여당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야당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국민들은 안상수 대표의 반성이라는 립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반성의 사퇴라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안대표가 한나라당의 얼굴로 그대로 남아있다면, 강용석 의원에 비해 불공정하고, 기자를 상대로 성희롱 한 것을 사적인 대화로 여기는 비도덕적이고, 여성을 먹거리로 여기는 것은 반여성성이다“라며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다.

진보신당도“진정한 반성의 방법은 안 대표의 사퇴와 한나라당의 철저한 자기 혁신밖에 없다”며 국민적 질타를 넘기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한편 여당 핵심관계자는 “안대표가 당대표에서 물러나지 않고 이번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이지만 잇단 비하발언으로 인해 지도자로서 타격이 크다며 추후 당 대표 교체론이 다시 불거질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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