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정우가 김유미와의 결혼 후 안정감을 찾았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온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2016년에 결혼해 어느덧 결혼 5년 차가 된 유부남으로 결혼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는 "결혼한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안정적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처음엔 그 느낌이 뭔지 잘 몰랐다"며 "그런데 1, 2년 지나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이 있더라. 안정적인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전에 가을을 탔었냐"라는 질문에 정우는 "원래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고 혼자 있는 것도 심심했다"면서도 "어느 순간 나이를 한 두살 먹으면서 혼자 있는 것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미와 정우는 2013년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고, 3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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