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정진운이 연인 경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 특집으로 가수 한해, 정진운, 훈, 버나드 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진운은 3년 간 열애 중인 연인 경리를 언급하며 "여자친구가 면회를 2~3번 빼고 다 온 것 같다"며 "면회 때 너무 설렌다. 그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정진운은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군대를 못 기다릴 거 같았다.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냐?'고 먼저 제안했다"며 "너무 미안한 마음에 책임을 지고 싶었다. 그런데 경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예쁘고 내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지금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라며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제가 군대에 있다 보니 혼자 고생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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