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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은퇴 3달만에 복귀 선언 "울컥한 마음에 방송 중단, 죄송하다"
쯔양, 은퇴 3달만에 복귀 선언 "울컥한 마음에 방송 중단, 죄송하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2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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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쯔양 유튜브
사진출처=쯔양 유튜브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쯔양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쯔양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우선 욕지도 영상을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방송을 그만둘 때 울컥한 마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얘기했었는데 방송 후 좋은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많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문울 열었다.

그는 "사건 당시에는 악플이나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에 그만둔다는 말을 내뱉었다"며 "당시엔 안 좋은 말밖에 없는 것 같아서 평소 내 영상을 즐겨보시는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전혀 생각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겠다’라는 얘기를 해 실망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쯔양은 "방송을 그만두면서 당시에는 더이상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리운 게 많았고 방송하며 쌓아온 것, 댓글 남겨주신 분들, 정말 즐거웠던 추억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뱉은 말이 후회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악플에도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내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전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광고비와 협찬물품을 받았음에도 이를 받지 않은 것처럼 영상을 구성한 '뒷광고'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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