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12년간 동행해온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떠난다.
2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유해진과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2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유해진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유해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를 믿고 함께해 준 유해진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유해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보내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해진은 지난 2009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12년간 함께했다.
한편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해 '왕의남자', '타짜', '전우치', '해적', '베테랑', '택시운전사' 등에 출연했다. 오는 5일 영화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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