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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경, 11년 암 투병 끝에 지난 2일 별세
배우 김보경, 11년 암 투병 끝에 지난 2일 별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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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화 '기담' 스틸컷
사진출처=영화 '기담' 스틸컷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김보경이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11년간 암으로 투병해온 김보경이 지난 2일 별세했다.  

김보경은 1977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에서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 보컬 진숙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아유 레디?', '어린 신부', '기담' 등과 드라마 '학교4', '하얀커탑' 등에 출연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2년 암 투병 중에도 KBS '아모레미오', MBC '사랑했나봐'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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