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홍현희, 학폭 의혹 벗었다 "폭로자 사과받고 고소취하"
홍현희, 학폭 의혹 벗었다 "폭로자 사과받고 고소취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3.1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홍현희 인스타그램
사진출처=홍현희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학폭 가해 의혹을 받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이를 폭로한 네티즌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홍현희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K씨가 모두 내린 상태"라며 "홍현희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찔리니?'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영동여고 1학년 재학시절 나는 여전히 왜 왕따를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 만들어 즐거워했니?"라며 "한참 예민하던 사춘기에 당하던 입장에서는 정말 죽고싶을 만큼 괴롭고 왕따라는 상처로 남아 평생 아프다는걸 알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홍현희는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를 비하하고 왕따를 시켰겠나.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하니 차라리 대면하자'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