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하차한다.
24일 Mnet 측은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유노윤호의 촬영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노윤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까지 식당에 머물렀다가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이후 해당 장소가 회원제로 운영되는 유흥업소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도주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라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 종업원도 동석하지 않았고 도주 시도 역시 없었다"며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글로벌 K팝 아이돌들의 퍼포먼스 대결을 그릴 '킹덤: 레전더리 워'는 오는 4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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