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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성전환 수술 전 고3 사진 공개 "아빠가 간직하고 있었네"
하리수, 성전환 수술 전 고3 사진 공개 "아빠가 간직하고 있었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4.2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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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하리수 인스타그램
사진출처=하리수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고인이 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하리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간직하고 계시던 나의 고3 마지막 소풍 가서 찍은 사진. 집에 불이 나서 나에게도 없던 사진인데 유품 정리하다 사진이 나와서 참 생각이 많아졌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을 하기 전의 모습으로 짧은 머리에 뽀얀 피부가 미소년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리수는 "벌써 아빠가 떠나시고 49재도 지나고 시간은 언제나처럼 아무것도 기다려주지 않고 아무것도 신경치 않으며 이기적으로 흘러만 간다"며 "요즘 모두 나이 외에 관심 없이 이기적으로 사는 것처럼. 점점 더 그런 세상이 오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 지내다보니 나쁜 사람들과 얽히지 않아서 참 좋은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좀 예전처럼 여행도 가고 마스크 없이 거리도 좀 다니고 싶다. 한꺼번에 여러가지 감정이 밀려와서 잠 못 드는 이런 밤에 술 한잔도 못 하러 간다는 게 너무 슬프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다. 지난 2001년 CF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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