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수가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 지수 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는 현재 지수 씨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3월 초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지수는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2016년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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